에이프릴 채경, SNS 통해 심경 전해... “그동안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에이프릴 채경, SNS 통해 심경 전해... “그동안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2.01.28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윤채경 인스타그램
사진: 에이프릴 윤채경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프릴이 6년 만에 해체 소식을 전하며 멤버 채경이 SNS를 통해 해체 심경을 밝혔다.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에이프릴의 공식 해체 소식을 전하며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각자의 행보를 응원했다.

에이프릴의 해체 소식이 전해지고 에이프릴의 멤버 윤채경은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에이프릴 채경입니다”로 인사를 전한 채경은 “일단 이렇게 무거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마음이 많이 속상하네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채경은 2011년 혼자 서울에 올라와 에이프릴이 되기 이전의 기억을 회상하며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조심스럽지만, 항상 과분한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에이프릴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 혼자였으면 하지 못했을 일들 우리 멤버들 덕분에 할 수 있었어요. 같이 울고 웃고 함께한 가족이자 친구인 에이프릴 멤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밝혔다. 채경은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걸어갈 저희 에이프릴 멤버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멤버들의 이후 행보에 응원을 부탁했다.

팬클럽 파인에플에게도 감사함을 전한 채경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며 “그동안 에이프릴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채경은 “지금까지 에이프릴 채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로 글을 마무리했다.

채경의 글을 본 동료들과 팬들은 “채경아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언제나 꽃길 응원할게”, “에이프릴 맏언니 역할 너무 잘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늘 응원할게. 사랑한다” 등의 반응과 함께 채경의 앞날을 응원했다.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미니앨범 ‘Dreaming’으로 데뷔해 ‘손을 잡아줘’, ‘파랑새’, ‘예쁜 게 죄’, ‘LALALILALA’ 등의 청순한 컨셉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작년 전 멤버 이현주 ‘왕따 논란’으로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며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부정적인 여론들이 많아졌고, 이후 특별한 활동없이 소속사가 ‘마마무’ 소속사 RBW에 인수, 조직을 재정비하며 결국 에이프릴의 해체 결정을 내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