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X남주혁, 청춘 그자체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고 시청률 10.1%
김태리X남주혁, 청춘 그자체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고 시청률 10.1%
  • 최지연 인턴기자
  • 승인 2022.02.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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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와 남주혁의 만남으로부터 화제가 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2월 12일 첫 방송 부터 청량하고 순수한 청춘 감성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9%를 기록햇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 10.1% 기록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9.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회 말미에 두 사람이 함께 학교 운동장 수도꼭지를 거꾸로 돌려 물을 틀며 한바탕 미소를 치던 순간 갑자기 나타난 경비아저씨에 백이진(남주혁)은 나희도(김태리)의 손목을 잡아끌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사진='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 방송 장면 캡처)
(사진='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 방송 장면 캡처)

이에 백이진은 "그만 달리자는데 왜 자꾸 달려. 이게 뭐야 다 젖고."라 하지만 희도는 "숨차고 그래도 재밌었잖아. 우리 가끔 이렇게 놀자."라고 한다. 이에 이진은 "싫은데?"라고 하지만 희도는 "싫어도 해. 선택지 없어. 해야돼. 네가 그 아저씨들한테 그랬잖아. 앞으로 어떤 순간에도 행복하지 않겠다고. 난 그말에 반대야. 시대가 다 포기하게 만들었는데 어떻게 행복까지 포기해? 근데 너는 이미 그 아저씨들한테 약속했으니까 이렇게 하자. 앞으로 나랑 놀때만 그 아저씨들 몰래 행복해지는거야. 둘이 있을 땐 아무도 몰래 잠깐만 행복하자.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라며 환화게 웃었다.

그런 나희도를 바라보던 백이진은 살포시 미소를 보였고 마지막으로 "달려서 인지 들떠서 인지 아리송한 숨이 찼다. 바람이 불어와 초록의 잎사귀들이 몸을 비볐다. 여름의 한 가운데였다."라는 나희도의 나레이션이 들리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 장면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함께 들려 더욱 엔딩을 아름답고 아련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제대로 여름 냄새나는 청춘물의 등장이라며 대사, 자막, OST, 연출, 서사가 완벽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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