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의 주연 배우 이세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출연 중인 오현경은 양성 반응을 보였다.
4일 가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세희는 이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채 집에서 자가격리하면서 치료 중이다.
이세희는 3차 백신 접종 완료자로,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소속사 측은 “오현경은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상태”라며 “PCR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경 역시 별다른 증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주연인 지현우는 PCR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총 52부작 중 44회까지 전파를 탄 신사와 아가씨에는 비상이 걸렸다.
제작진은 “확진자 발생 확인 후 촬영을 중단한 상태로, 추이를 살펴본 뒤 상황에 맞춰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번주 방송 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스태프의 확진으로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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