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이준수, 닭장털이→백종원표 요리…스마트폰 없는 하루
윤후·이준수, 닭장털이→백종원표 요리…스마트폰 없는 하루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2.03.29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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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와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스마트폰이 없는 하루를 보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 에는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와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스마트폰없이 시골에서 하루를 보냈다. 또 Z세대 대표 댄서 박혜림과 조나인은 짚라인을 타기 위해 바닷가를 방문했지만 오래 전에 문을 닫아 당황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후와 이준수는 계란을 구하기 위해 닭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먼저 모이로 다른 닭들을 유인한 후 닭장 안에서 달걀을 꺼냈다. 그 안에는 달걀과 초란이 섞여있었는데 윤후와 이준수는 초란을 메추리알로 착각했다.

닭장 밖에서 마주친 행인이 두 사람이 가져온 달걀을 보고 "초란은 먹지 못한다, 버려야 한다"라고 알려주자 윤후가 "이거 메추리알 아니었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행인은 "메추리가 낳아야 메추리알"이라고 알려주자 윤후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는 "세상에 메추리라는 동물이 있냐"라면서 "태어나서 메추리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면서 깜짝 놀랐다. 이준수도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찾아봤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얻어온 김치와 달걀으로 아침 만들기에 나섰다. 이준수는 프라이팬에 파 기름을 낸 후 소시지를 구웠다. 그 위에 김치를 넣고 볶았다. 이준수는 김치와 소시지를 한 쪽에 몬 뒤 간장을 부어 불맛을 냈다. 이준수가 "백종원님처럼 불맛을 내기 위해서다"라고 하자 윤후도 "나도 봤다"라고 동의했다.

이준수는 스팸 캔 속 햄을 꺼내기 위해 뒷 부분에 구멍을 내고 바람을 불었다. 이를 본 윤후는 "햄에다가 왜 인공호흡을 하냐"라고 충격받았다. 이준수는 "100만 유튜버가 그랬다"라면서 "뒤에 구멍을 동그랗게 내고 바람을 불면 햄이 나온다, 그런데 안 나왔다, 다음에는 안 할거다"라고 다짐했다. 윤후가 쉽게 햄을 꺼내면서 "이렇게 하면 되지 왜 햄에다가 인공호흡을 하냐"라며 다시 당황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인과 박혜림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화장을 했다. 박혜림은 "저는 화장할 때 심취를 해야 한다"라면서 "화장할 때 노래를 듣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스마트폰이 없기에 라디오를 직접 사용해야 했다.

라디오를 쓰기 위해서 주파수를 맞춰야했다. 곧 라디오에서는 송골매의 '처음 본 순간'이 흘러나왔다. 조나인은 "(라디오에)되게 다양한 채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고 했으며 박혜림은 "노래만 듣고 싶었다"라면서 고개를 저었다.

이어 두 사람은 메이크업 삼매경에 빠졌다.박혜림은 "코에 음영을 넣어주면 국적이 달라진다"라면서 열심히 코 셰딩을 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후 격한 모닝 댄스 배틀을 했다. 박혜림은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에 맞춰 밥그릇을 들고 춤을 췄다. 조나인은 김동률의 노래 '그게 나야' 노래에 따라 유려한 춤 솜씨를 뽐냈다.

조나인과 박혜림은 바닷가 근처 짚라인을 타러 갔지만 짚라인은 2019년부터 운영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이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조나인은 "왜 운영하는지 안 알아봤을까"라면서 자책했고 박혜림도 "우리는 왜 서치를 못했지"라면서 "완전 멘붕이었다, 평생 짚라인 안 탈 것 같다"라고 머리를 감싸쥐었다.

박혜림은 "짚라인 말고 액티비티를 하면 되냐"라면서 춤을 추며 댄스를 제안했다. 이어 "사실 춤이 액티비티"라며 "짚라인 댄스를 만들까?"라고 제안했지만 조나인은 틀어진 일정에 크게 당황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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