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석호 인턴기자] 엠넷 글로벌 컴백대전 '퀸덤 2'에서 가수 효린이 1차 경연 1위를 차지했다.
7일 밤 방송된 Mnet '퀸덤 2'에서는 참가자들의 '대표곡 경연'으로 1차 경연의 결과가 공개됐다.
비비지, 효린에 이어 무대에 오른 신예 케플러는 'WA DA DA'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케플러는 새 안무와 소품을 활용한 무대로 신예의 당찬 포부를 보여줬다.
이어진 무대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과 '치맛바람' 메들리 무대였다. 그들은 난타 퍼포먼스와 시원스런 고음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마지막 무대를 보여준 우주소녀는 그들의 메가히트곡 '이루리'를 선보였고 화려한 무대를 자아냈다. 그러나 공연 중 오브제로 준비한 모래시계가 깨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공연이 끝나고 눈물을 쏟아냈다.

1차 경연의 결과는 효린이 1위, 우주소녀와 비비지가 각각 2, 3위, 케플러와 브레이브걸스가 4, 5위를 기록했다. 효린은 글로벌 투표와 현장 투표까지 휩쓸며 최종 투표 1위로 등극했다.
효린은 "기분은 좋지만 남은 경연이 걱정이다"라며 1위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연에 참가하지 못한 이달의 소녀는 자동 6위로 1차 경연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달의 소녀는 태연의 제안과 참가자들의 동의로 준비했던 1차 경연 무대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달의 소녀는 한복을 연상케 하는 무대의상과 동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편곡의 강렬한 'PTT' 무대를 보여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엠넷 '퀸덤 2'는 매주 목요일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