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아몬드' 뮤지컬로 돌아오다
베스트셀러 '아몬드' 뮤지컬로 돌아오다
  • 강사라 인턴기자
  • 승인 2022.04.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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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판매량 90만 부,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 각색

코엑스아티움, 2022. 04. 02~2022. 05. 01 공연 중
뮤지컬 '아몬드' 포스터 (사진=라이브)
뮤지컬 '아몬드' 포스터 (사진=라이브)

[스타인뉴스 강사라 인턴기자] 2017년 출간된 손원평 작가의 장편 소설 '아몬드'가 2019년 연극으로 각색된 데 이어 2022년 뮤지컬로 돌아왔다. 

소설 '아몬드'는 제 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과 더불어 아시아권 최초로 2020년 제 17회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수상한 베스트셀러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90만 부를 돌파하였으며 영미, 유럽권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아몬드'는 2020년, JTBC <인더숲 BTS편>에서 BTS의 멤버 슈가와 RM이 소설 '아몬드'를 읽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다시 한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의 소설 '아몬드'가 일본에서 연극으로 재탄생되어 2022년 2월부터 3월까지 도쿄에서 막을 올린 바있다.

뮤지컬 '아몬드' 드라마 트레일러 영상 - 1편 (ⓒ라이브)
뮤지컬 '아몬드' 드라마 트레일러 영상 - 1편 (ⓒ라이브)

뮤지컬 '아몬드'는 머리 속의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남들보다 작아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감정 표현 불능증(알렉시티미아)'을 앓고 있는 윤재(선윤재)의 성장기를 담았다. 윤재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윤재를 위해 감정을 학습시키지만 윤재의 생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인해 할머니는 죽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되어 윤재는 혼자가 된다. 어느날, 윤재 앞에 전학생 곤이(윤이수)가 나타게 되는데 소년원에서 자신이 직접 '곤이'라는 이름을 정했다는 윤이수는 어릴 때 납치되어 입양과 파양, 소년원 등을 오고가며 상처와 분노 속에 자라난 아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해 괴물이 된 소년과 세상에 대한 분노로 괴물이 된 소년, 서로 다른 이유로 괴물된 이 두 소년의 기묘한 우정과 세상을 향한 특별한 성장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 '아몬드' 드라마 트레일러 영상 - 2편 (ⓒ라이브)
뮤지컬 '아몬드' 드라마 트레일러 영상 - 2편 (ⓒ라이브)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선윤재)역에는 문태유와 홍승안이, 세상에 대한 분노로 상처를 받느니 주겠다는 곤이(윤이수)역에는 이해준, 조환지가, '또라이'라 불리지만 육상 선수를 꿈꾸는 소녀 도라(이도라)역에는 임찬미와 송영미가 이름을 올렸다. 윤재의 엄마(지은)역에는 김선경, 오진영이, 윤재의 할머니역에는 유보영이, 심박사(심재영)역에는 김태한, 정상윤이, 윤교수(윤권호)역에는 김수용, 김승용이 캐스팅 되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뮤지컬 '아몬드'는 마지막 공연의 티켓까지 모두 오픈된 상태이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감불능 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뮤지컬 '아몬드'는 2022년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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