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오는 박효신의 ‘쿄윈플렌’ (뮤지컬 ‘웃는 남자‘)
4년 만에 돌아오는 박효신의 ‘쿄윈플렌’ (뮤지컬 ‘웃는 남자‘)
  • 장유빈 인턴기자
  • 승인 2022.04.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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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MK 뮤지컬 컴퍼니
사진 = EMK 뮤지컬 컴퍼니

[스타인뉴스 장유빈 인턴기자] 가수 ‘박효신’이 뮤지컬 ‘웃는 남자’로 4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집필한 소설이자,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뽑은 '웃는 남자 L’ 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웃는 남자’는 초연까지 총 5년의 제작 기간, 175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역대급 규모의 작품으로 2018년 초연 당시 한국 창작 뮤지컬 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에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 최초의 그랜드슬램 작품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현재를 상징하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박효신은 이 당시 공연의 초연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아 ‘쿄윈플렌’(박효신 + 그윈플렌)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관중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냈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웃는 남자’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뮤지컬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2022년 3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6월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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