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 차승원의 진실에 오열
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 차승원의 진실에 오열
  • 이현지 인턴기자
  • 승인 2022.04.17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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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현지 인턴기자] 목포로 추억여행을 간 최현수(차승원)와 정은희(이정은)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온다. 술을 사기 위해 현수가 나간 사이, 은희는 친구들에게 현수가 아내와 7년째 별거 중이고 이혼하려고 한다는 사실이 거짓임을 알게 되고, 다정히 찍은 가족사진까지 보게 된다. 그리고 딸의 유학비를 위해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닌 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은희는 최현수에게 여행을 데려온 목적이 돈이냐고 묻고, 지금까지의 거짓된 말과 행동에 배신감을 느끼며 오열한다. 이에 현수는 어린시절의 좋은 추억을 돈 얘기로 망치고 싶지 않았다며 사과하고 제주도로 내려온다.

 

현수는 사표를 쓰고 받은 퇴직금으로 한국에 들어온 아내와 딸과 함께 여행을 다니기로 한다. 은희는 제주도로 와서 현수에게 밑지는 장사한 셈치며 2억을 보내준다. 하지만, 현수는 다시 그 돈을 돌려주고 언젠가 다시 제주도로 돌아와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웃으면서 소주를 한잔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현수와 은희의 이야기는 3부에 걸쳐 끝이 난다. 다음 회차는 영옥과 정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는 매주 토일 밤 9시 10분에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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