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박효신 등 2022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지컬 '웃는 남자', 박효신 등 2022 캐스팅 라인업 공개
  • 신희원 인턴기자
  • 승인 2022.04.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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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웃는 남자' 캐릭터 포스터

[스타인뉴스 신희원 인턴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앞서 출연이 확정된 박효신을 필두로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8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강력해진 배우들과 함께할 세 번째 시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작품의 주인공인 '그윈플렌'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이 출연한다.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역의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의 이수빈, 유소리, '데이빗경' 역의 최성원, 김승대, '페드로' 역의 이상준, ‘앤 여왕’ 역 진도희, 김영주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20년 재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이들은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목도리로 가린 채 카메라를 고독하게 응시하고 있는 포스터를 통해 3인 3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웃는 남자' 초연 이후 4년 만에 귀환을 알린 최정상 뮤지컬 배우 박효신, 초연과 재연 모두 참여하며 믿고 보는 '그윈플렌'으로 자리잡은 박강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등 대작들의 주연으로 활약해 독보적인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뉴캐스트 박은태. 같지만 다른 '그윈플렌'들의 캐릭터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또 한번의 '웃는 남자'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한다.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웬플렌의 여정을 담아낸 뮤지컬로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해 2020년 재연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공연은 6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오는 21일 1차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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