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이 하이 텐션 고민 男을 성대 모사한 이유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이 하이 텐션 고민 男을 성대 모사한 이유는?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4.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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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결혼하고 싶은 극강의 하이 텐션을 가진 의뢰인이 출연하여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의뢰인은 자신의 나이가 30살이 되면서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말하길 활동적이면서 친구들도 많고 텐션이 과해 결혼을 못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 고민이 돼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들은 이수근은 “텐션이 높든 너무 밝든 목소리가 크든 그 사람이 매력이 넘치면 텐션 할아버지라도 그 사람을 만나”라고 말하며 의뢰인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후 서장훈의 결혼을 하기 위해 했던 노력에 관한 질문에 의뢰인은 자신의 직장이 경상북도 안동이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돌아다녔고 다양한 모임에 가입하는 등 자신의 노력을 어필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도 활용했으나 성과가 없이 5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이때 의뢰인은 과한 손동작과 높은 목소리 톤을 사용하면서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본 서장훈은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첫 번째 필승 결혼 전략으로 목소리를 낮추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수근과 자신도 목소리 톤으로 뒤처지지 않는 사람들인데 의뢰인의 목소리 톤이 높고 볼륨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의뢰인은 자신이 작년 10월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헌팅을 해봤다고 밝혔는데 이를 들은 서장훈은 헌팅을 할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보라고 요청했다. 이후 의뢰인은 자신감 있는 모습보다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헌팅에 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당시의 상황을 재현했다. 이를 본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의 목소리를 성대 모사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두 번째 필승 결혼 전략으로 헌팅할 때의 인사말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마지막으로 손동작을 줄이고 부드럽게 말하기를 조언하면서 의뢰인의 손동작을 단속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의뢰인은 결혼하기 위해선 연애 기간이 3~4개월이면 괜찮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10년 넘게 살아도 알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에 성급한 마음은 버리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하게 고민 상담을 마무리했다.

 한편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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