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어쩌다 사장2' 아르바이트생 박병은이 대방어를 환대하지 않은 사장 차태현, 조인성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7일 차 영업을 무사히 마무리한 알바생 박효준, 설현, 박병은의 모습이 담겼다.
영업 종료 후, 직원들은 손님이 선물한 짱뚱어탕, 김치찜을 더한 만찬으로 회포를 풀었다. 차태현은 어린이 손님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떠올렸고, 서울이 고향인 이들은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인성이 대방어, 뿔소라 등을 공수해 온 박병은에게 "대방어 퍼포먼스 멋졌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박병은은 "방어 가지고 들어올 때, 박수 쳐줄 줄 알았다, 다 신경도 안 써!"라고 서운함을 토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박병은은 기대했던 반응을 재연했고, 차태현은 "너무 바쁠 때 왔다"라며 박병은의 고백에 미안해하기도. 조인성은 "호흡이 너무 잘 맞다"라며 마트 영업을 완벽한 호흡으로 함께 한 알바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이 박효준에게 "슬픈 일 없니?"라고 물으며 시선을 모았다. 당황한 박효준에게 차태현은 "눈물 장면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태현의 요구에 박효준과 박병은이 급하게 감정을 잡았지만 결국 다음 아르바이트생에게 감동 장면을 넘기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다음 아르바이트생으로 배우 김혜수, 박경혜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