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판매 상품에 대해 해명과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9일 박지연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금요일 오후 발생된 이슈사항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릴 내용이 있어 글을 쓰게 됐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런칭한 떡볶이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브랜드 콘셉트 기획을 시작으로 공장 임직원분들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협력하여 완성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말 동안 말을 아꼈던 이유는 과정 중 참여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을 뿐더러 열심히 준비해온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저는 한 점 부끄럼 없이 제품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하지만 특정인으로부터 시작된 잘못된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남겨 드린다”고 설명했다.
박지연은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누구도 비방하고 싶지 않았고 말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알기에 쉽게 발언할 수 없었다”며 “저와 브랜드의 이미지가 훼손된 것뿐만 아니라 다른 대상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큰 상처를 받고 있으며, 더 이상 좌시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저는 제가 생각한 청결하고 맛있는 식품을 여러분과 나누면서 제 삶의 활력도 얻고 소통에서 생기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참 좋다”며 “여러 가지 상황에 따로 연락 주셔서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소통하는 요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판매 중인 떡볶이 추가 물량을 준비하느라 바빴다는 근황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에 “만드신 거 맞나”, “너무 뻔뻔한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이 달리며 각종 의혹이 일었다.
한편 박지연은 이수근과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