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우주소녀 진정한 퀸의 자리의 오르다... 준우승은 이달의 소녀
'퀸덤2' 우주소녀 진정한 퀸의 자리의 오르다... 준우승은 이달의 소녀
  • 박석호 인턴기자
  • 승인 2022.06.03 0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Mnet '퀸덤2'
사진제공, Mnet '퀸덤2'

[스타인뉴스 박석호 인턴기자] 우주소녀가 '퀸덤2'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달의소녀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일 저녁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2’에서는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3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브레이브걸스는 파이널 무대의 큐시트를 완성했다. 파이널 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효린이었다. 효린은 1번의 부담감은 느낄 수 없는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황금빛 의상을 입고 신곡 'Waka Boom(My way)'을 래퍼 이영지가 지원 사격에 나서 관심을 자아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우주소녀는 리더 엑시가 작사, 작곡한 노래 'AURA(아우라)'로 결승에 임했다. 엑시는 "힘든 시간을 잘 버텨왔고 그런 순간들이 항상 있고 지금도 존재하지만, 그 어두웠던 부분이 일부다"라며 작곡의 배경을 설명했다.

세 번째는 케플러의 순서였다. 케플러는 막내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신곡 THE GIRLS(Can't turn me down)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무대를 꾸몄다. 효린은 "케플러가 너무 좋다. 저 열정과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장착하기 힘든 당당함, 그게 케플러의 장점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네 번째 무대는 비비지의 무대였다. 세 사람은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연습생 시절 즐겨찾던 아귀찜 식당을 찾았다. 세 사람은 물 새는 지하 연습실에서 가수로서 이루고 싶었던 꿈들을 다 이룬 것에 감격했다.

은하는 "셋이 가수하는 게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다. 우리가 너무 기특하다"라며 울먹였다. 세 사람은 '환상(Red sun!)'으로 모두의 기억에 남을 만한 무대를 완성했다.

지난번 역주행에 성공한 브레이브걸스는 "이제 정주행할 차례"라며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콘셉트의 무대를 준비했다. 네 사람은 관객들에게 바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Whistle(휘슬)' 무대를 선보였다.

 

'퀸덤2'의 최종 준우승은 이달의 소녀가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첫 경연에 함께하지 못했음에도 이달의 소녀는 빼어난 퍼포먼스를 앞세운 신곡 'POSE'를 선보이며 막판 반등에 성공했고 이번 파이널에선 파워풀한 매력의 무대로 절정의 걸크러쉬를 뽐냈다.

준우승 수상 후 이브는 우승자인 우주소녀에게 축하를 전하곤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자존감이 떨어지던 순간들이 있었다. 이렇게 준우승을 하면서 우리가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이 마음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함께해주신 많은 선배님들 후배님들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소감을 나타냈다.

그랜드마스터 태연이 외친 '퀸덤2' 최종 우승 팀의 이름은 우주소녀였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눈물을 흘렸다. 보나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다"라고 말했고, 여름은 "믿고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퀸덤2’는 2022년 글로벌이 선택한 최고의 걸그룹, K-POP 대표 걸그룹들의 글로벌 동시 컴백 전쟁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