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금에 사비를 더해 총 1억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은 12일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올해 상반기 광고 수익을 공개하며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나영은 영상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수익은 총 8581만9348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좀 더 보태서 총 1억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부도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내가 여러분들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부금은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나영은 "여성 가장들에게 더 근본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좀 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 고민들 그런 상황들을 함께 상담받을 수 있는 비용으로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행복은 곧 그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행복이다. 세상의 모든 한부모 가장 여성들이 행복하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2015년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이후 한부모 가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지난해에도 하반기 광고 수익에 사비를 더해 총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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