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틀 남겨둔 '헤어질 결심'...리뷰 포스터 공개
개봉 이틀 남겨둔 '헤어질 결심'...리뷰 포스터 공개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6.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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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기준 한국 영화 얘매율 1위 등극
영화 '헤어질 결심' 리뷰 포스터 (출처 = CJ ENM Movie)
영화 '헤어질 결심' 리뷰 포스터 (출처 = CJ ENM Movie)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독창적인 미장센과 완벽한 스토리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는 박찬욱 감독의 11번째 장편 영화로 실제로 그는 해당 작품으로 지난 5월에 개최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입증했다. 

<헤어질 결심>의 출연진 또한 색다른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먼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장해준' 역은 <괴물>, <최종병기 활>, <행복의 나라로>의 박해일이 맡게 됐다. 그리고 그의 수사선상에 있는 사망자의 아내 '송서래' 역은 <색, 계>, <만추>, 원더랜드>의 탕웨이가 연기한다. 실제로 두 배우는 영화 인터뷰에서 연기 호흡이 매우 좋았다고 밝혔고 감독 역시 이들의 연기를 극찬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외에도 해준의 아내인 '정안' 역에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반도>의 이정현, 해준의 후배 형사 '수완' 역에는 <7년의 밤>, <차이나타운>의 고경표, 해준을 믿고 따르는 또 다른 후배 형사 '연수' 역은 김신영이 맡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개봉 전부터 여러 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실제로 <헤어질 결심>은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직후 무려 8분간 기립 박수가 이어졌으며 영국 유명 일간지 '가디언'은 해당 작품의 평점을 5점 만점으로 부여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국내 영화전문매체 씨네21의 평점 또한 극과 극의 평가가 아닌 7점에서 10점 사이를 두루 기록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에 개최된 <헤어질 결심>의 시사회를 방문했던 이들 역시 연출, 스토리, 캐릭터 등 영화의 여러 요소를 언급하며 극찬을 남겼고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을 이틀 남겨두고 한국 영화 얘매율 1위를 차지했다. 

점차 회복되고 있는 영화계를 더욱 높이 끌어올릴 영화 <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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