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연자가 자신의 옷방을 개방한다.

1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 사단 후배들이 대선배 김연자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연자는 장윤정과 함께 자신을 찾아온 트로트 새싹들을 위해 자신의 옷방을 공개했다. 김연자의 옷방에는 총 300벌 이상의 의상으로 채워져 평균 옷값만 500만원이라고.

이에 대해 장윤정은 "나도 이런 건 처음 본다"며 연신 감탄했다. 김연자의 의상은 도합 약 15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연자는 최애 의상으로 한산모시 의상을 꼽았다. 김연자는 "가격으로 따지면 1천만원"이라며 "한 땀 한 땀 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무대 위에서 격렬한 안무를 보여주는 김연자는 최고 무게 의상으로 3.5㎏에 달하는 분홍 슈트를 꼽았다.

VCR을 보던 장윤정은 "기능적인 건 생각하지 않고 보여지는 것에 중점을 둔 맞춤 의상"이라며 "땀 배출이 잘 안 돼서 살이 다 짓무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