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이하 뭉찬2)에서는 창단한 지 1주년을 맞이한 어쩌다벤져스와 지난 황금발 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수 FC와의 경기가 방송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1년 8월 8일 창단되어 1주년을 맞이한 어쩌다벤져스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이 슈트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자신들의 1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특히 안정환 감독은 각 분야의 최고 선수들이 부족한 감독을 따라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1주년을 맞이해 돌잔치를 실시했는데 이에 맞춰 돌잡이를 진행하며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을 설레게 했다.
어쩌다벤져스의 돌잡이는 골대에 번호판을 설치하여 슈팅을 찬 후 맞힌 번호판에 적힌 선물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돌잡이의 첫 번째 선수는 김현우 선수로 김현우 선수는 돌잡이 선물로 감독, 코치진과 야자타임이 걸리며 선물이 아닌 벌칙이 걸렸다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김현우 선수는 1분간 감독, 코치진과 야자타임을 실시했고 안정환 감독에게 칭찬을 많이 해달라고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태환 선수는 안정환 감독과 1 대 1 식사가 당첨되어 벌칙만 있는 것이 아닌지 선수들에 의심을 사게 되었다. 하지만 이어진 허민호 선수가 구단 버스라는 선물을 맞추며 의심을 사그라들었다. 마지막으로 안정환 감독 역시 돌잡이를 진행했고 사이판에서 진행되는 야유회를 맞춰 선수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어쩌다벤져스는 지난겨울 열렸던 황금발 대회 4강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수 FC와 리벤지 매치를 진행했다. 해당 매치는 시청자들이 원했던 매치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경기로 선수들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경기였다. 그로 인해 선수들과 안정환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의 분위기는 수 FC가 끌고 가며 어쩌다벤져스는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수 FC는 강한 압박과 뒷공간 침투로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어쩌다벤져스는 급한 마음에 오프사이드 반칙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모태범 선수는 끊임없이 수 FC의 측면을 공략했고 그 결과 선제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태범 선수는 뭉쳐야 찬다 시즌 1에서는 에이스였지만 시즌 2로 변화한 후 슬럼프에 빠지며 많은 마음고생을 했으나 이번 득점으로 인해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더 거세진 수 FC의 공격에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수 FC의 12번 선수에게 뒷공간을 자주 허용하며 많은 위기를 허용했다. 그 결과 어쩌다벤져스는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의 분위기가 수 FC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어쩌다벤져스는 역전 골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후반전 종료 직전 수 FC 12번 선수의 돌파를 막지 못하며 실점을 허용해 2 대 1로 패배하게 되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 시즌 2’는 닐슨 코리아가 제공한 시청률 4.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