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본격 시작...북미 첫 공연 성료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본격 시작...북미 첫 공연 성료
  • 한혜인 인턴기자
  • 승인 2022.10.3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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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인뉴스 한혜인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북미 첫 공연을 마치면서 월드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가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 동안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DALLAS'(본 핑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서트장 주변은 블랙핑크를 조금이라도 일찍 대면하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기다림에 화답하듯 멤버들은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How You Like That’, ‘Pretty Savage’, ‘휘파람’까지 히트곡 무대를 연이어 펼쳤다.

블랙핑크는 팬들 눈을 다정하게 맞추며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 “댈러스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공연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오랜만에 우리 미국 블링크들과 만나서 너무 좋다. 오늘 밤 우리 모두 즐겁게 ‘마지막처럼’ 놀아보자”라고 외쳤다.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Kill This Love’, ‘뚜두뚜두 (DDU-DU DDU-DU)’, ‘Lovesick Girls’을 들려줬다. 이어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정규 1,2집 수록곡,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뿜어낸 솔로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최근 발매된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과 수록곡 ‘Pink Venom’이었다. 현지 팬들은 랩과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멤버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블랙핑크의 팬들을 향한 남다른 진심이 묻어났다.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 멤버들은 벅찬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며 애틋한 작별 인사와 함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댈러스에 이어 29~30일 휴스턴, 11월 2~3일 애틀랜타, 6~7일 해밀턴, 10일~11일 시카고, 14일~15일 뉴어크, 19일~20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북미 7개 도시 14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유럽, 아시아가지 총 150만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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