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용준형 공식입장은 깔끔한 대처라는 평가를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대만 유명가수 반위백의 노래 ‘실면’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작곡가 용준형(28)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실면’을 작곡한 방진강은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시인과 사죄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 가수의 권리가 유린당하지 않도록 조처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용준형 공식입장은 깔끔한 대처라는 평가를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하이라이트 컴백 쇼케이스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MBN스타 천정환 기자
다음은 방진강의 표절 인정 전문. (비스트는 하이라이트의 전 소속사 시절 명칭이다.)
저는 신인 작곡가 방진강입니다. 운이 좋게도 퓨처 사운드에 의해 이 노래가 발탁돼 반위백의 새 앨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비스트라는 그룹을 좋아하는데, 비스트의 노래를 즐겨 들어 ‘실면’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던 중 프로그램에 나왔던 멜로디를 무의식적으로 몇 소절 쓴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여론을 불편하게 해 깊이 죄송합니다.
특히 반위백을 부끄럽게 하고, 반위백이 일부 작곡한 이 곡에 영향을 끼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만약 저작권을 침해한 부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어떠한 법적 책임도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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