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이수성 감독과 녹취파일 공개...어떤 내용?
곽현화, 이수성 감독과 녹취파일 공개...어떤 내용?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7.09.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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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곽현화가 이수성 감독과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열린 입장표명에서 이수성 감독과의 나누었던 전화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한 것.

영화 '전망좋은집'을 IP-TV에 배포하면서 여배우 곽현화의 동의 없이 가슴노출장면을 유포하였던 이수성 감독에 대한 형사재판 2심에서의 무죄 판결 관련 입장표명 자리에서 곽현화가 들려준 내용에서 이수성 감독은 다소 잘못을 인정하는 통화내용이었다.  

곽현화는 "너무 당황해가지고 상반신 노출을 넣으시면 어떻해요"라고 따져 묻자 이수성 감독은 "죄송합니다. 현화씨 직접 만나서 상황을... 지금 당장이라도 만나서 얼굴보고 이야기 하고. 만나서 지금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었다. 저는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다. 언제든지 스케줄 되는데로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곽현화가 "잘못하셨잖아요? 인정하느냐?"라고 말하자 "미안하다고 먼저 말씀 드렸잖아요. 네 인정합니다. 무릎 꿇고 빌겠다. 벌 달게 받을께요"라고 대답했다.

한편, 곽현화는 측은 이에 대해 "해당 통화는 2014년 초 IPTV 무삭제판이라 미명하에 문제의 장면이 들어가서 유통되는 것을 알았고, 항의했다. 너무 놀라서 이수성 감독에세 전화를 했고, 내가 이수성 감독에게 들은 말이라고 미안하다, 제작사가 시켰다, 동의를 구했어야 하는데 못했다는 것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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