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들이 사라졌다? 자연의 경고, 영화 '해프닝'
꿀벌들이 사라졌다? 자연의 경고, 영화 '해프닝'
  • 유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22.04.15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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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작, 청소년 관람 불가

[스타인뉴스 유희수 인턴기자]   현재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자연현상이 있다. 바로 꿀벌의 실종이다. 꿀벌을 키우던 양봉 농가들은, 하루아침에 꿀벌들이 모두 실종되었음을 말하고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꿀벌이 사라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6년, 미국에서 꿀벌이 실종된 일이 한 차례 있었다. 전문가들은 꿀벌의 실종이 자연 현상의 하나로, 지구와 인간들에게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경고라고들 말한다.

  이에 대해 이번주 4월 16일 토요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꿀벌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영화, <해프닝>이 있다. <해프닝>은 지난 2008년에 개봉한 재난영화로,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죽음을 다룬다. 영화의 초반부에선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이상행동이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이상현상과 관련해, 영화에서는 꿀벌의 실종과 식물의 반격 등, 자연이 인간의 힘을 통제하기 시작했기 때문임을 알린다.

  영화 <해프닝>에서는 자연의 힘 앞에서 사람들은 그동안 발전해온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만큼 무력해진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다. 현재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통해, 어떤 것도 불가능한 게 없다고 믿을 정도로 많은 것을 지탱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상기후와 더불어, 꿀벌의 실종 같은 생물의 변화까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어떤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영화 <해프닝>은 이런 현상에 대해 경고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 <해프닝>은 현재 웨이브와 티빙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그 외에 꿀벌 실종과 관련된 자세한 일화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내일 4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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