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2' 순조로운 개봉, 후속작에 대한 여지 남겨.
'닥터 스트레인지 2' 순조로운 개봉, 후속작에 대한 여지 남겨.
  • 유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22.05.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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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레이미 감독 작품,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 작

[스타인뉴스 유희수 인턴기자]   마블의 상반기 기대작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오늘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영화 <이블데드> 등을 연출한 호러계의 거장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5월 3일, 어제 iMAX 시사회를 진행한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미국의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0%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는 지난 <닥터 스트레인지 1>에 비해서는 낮은 퍼센티지이다. 오늘 개봉 후, 평론가를 비롯한 관객들은 멀티버스라는 광범위한 세계관을 다루기에 2시간의 러닝타임은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견을 두었다.

  더불어 마블 페이즈 4가 시작된 기점으로, 마블은 전체 관객들을 아우르는 스토리를 추구하기 보다도, 마블 세계관을 세세히 파악하고 있는 마블 매니아층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디즈니 플러스가 OTT 서비스로 출시 된 이후,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한 <완다비전>, <로키> 등이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스토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은, 기존 마블 팬들에게는 더 확장된 세계관에 대한 기대를 주지만 마블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라이트 관객들에게는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흥행 여부는 이런 측면에서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예고편에 등장하였던 대로 여러명의 스티븐 스트레인지, 크리스틴 팔머, 완다 막시모프 등의 인물이 등장하였다. 아메리카 차베즈를 필두로 열린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하여, 완다와 스트레인지가 겪은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에 중점을 둔 이야기로 전개되었다. 또한 결말부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그 이후에 어떤 일을 겪을 지에 대한 여지를 크게 남겨,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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