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루머 해명, 숨겨둔 자녀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 "남자를 봐야 애가 있지" 해명
이경진 루머 해명, 숨겨둔 자녀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 "남자를 봐야 애가 있지" 해명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5.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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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숨겨둔 자녀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이경진에게 숨겨놓은 자녀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이날 멤버들은 새식구 이경진을 위해 마당에서 전 파티를 열었다. 이경진은 음식을 맛보며 맛있다고 감탄했고, 박원숙은 "맛없는 음식만 먹고 다녔구먼. 여기 오니까 다 맛있지"라고 물었다.

이경진은 "다 맛있지는 않아"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김치전과 튀김을 준비하던 중 이경진에게 "소문이라는데 조심스럽긴 한데"라며 운을 뗐다. 이어 "네가 숨겨놓은 자녀가 있다고 그러던데"라고 질문했다.

이경진은 "남자를 봐야 애가 있지. 남자 보지도 못했는데 무슨"이라며 근거 없는 헛소문임을 밝혔다. 그러자 박원숙은 "남자애인가 그러면?"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혜은이는 이에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라며 반응했다.

이후 이경진은 튀김 요리를 하며 음식을 과감하게 기름에 넣었고, 이에 박원숙은 놀라며 "기름에 그렇게 풍덩 넣으면 어떡하냐"라며 "내가 뭘 물어봐서 화가 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진은 "음식 할 때 말 시키면 안 돼"라고 답했다.

또한 이경진은 자신이 만든 튀김을 권했다. 박원숙은 "말하려고 하면 콧구멍에 실패한 감자, 고구마를 들이대질 않나"라고 웃으며 반응했다. 그럼에도 이경진은 "이런 고구마 어디서 먹냐"라며 계속해서 시식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는 제작진들에게 튀김을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평소에 알던 이경진은 조신하고 얌전, 순애보적인 역할을 하는 그런 (이미지였다)"라고 말했고, 이경진은 "어릴 때는 그랬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성호르몬이 나오다 보니까 좀"이라고 답했다.

혜은이는 "그게 더 보기 좋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혜은이는 "팔색조 아닌가 싶다. 경진이를 알게 된지가 45년으로 오래됐지만 그런 모습의 경진이는 처음 봤다"라며 놀라워했다.

박원숙은 "경진이 보면서 진짜로 사람은 지내봐야 되고, 같이 자보고 밥 먹고 그래야 확실히 알겠구나 싶더라"라며 "할 소리 다하고 생각한 그대로 실천하는 게 이경진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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