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후속작으로 지난 2020년 성황리에 종영했던 '미씽'이 돌아온다. OCN을 통해 방영되었던 시즌 1과는 달리 tvN으로 방송사를 옮겨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2월 첫 방송이 확정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측은 21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거리 위를 떠돌다 사람들에 의해 자신의 실종 전단지가 이리저리 밟히고 있는 것을 목격한 아동이 전단지를 주워든 김욱(고수)을 만나게 되고, 김욱(고수)이 전단지 뒷면에 쓰여진 '아저씨 저 좀 찾아주세요'라고 쓴 문구를 보게 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동시에,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이 다시 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기도 하다. 생계형 사기꾼 김욱(고수), 김욱의 콤비 장판석 (허준호), 화이트 해커 이종아 (안소희), 엘리트 형사 신준호(하준)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 2에도 계속해서 출연한다. 이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김동휘가 '오일용' 역을 맡아 새롭게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정은도 '강은실'역을 맡아 합류하게 된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2'는 tvN 월화드라마로, 12월 중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