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K 시즌 3 ‘L.O.V.E’는 엔데믹 이후 시청자와 뮤지션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온라인 공연의 새로운 활로 제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뮤직스튜디오는 기획공연 ‘ON THE K’ 시즌 3 ‘L.O.V.E’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첫 번째 ‘ON THE K : L’가 6월 29일(목) 저녁 7시 코카뮤직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코로나19를 지나 엔데믹 시대에 이르러 국내 콘서트도 변화했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케이팝 오프라인 콘서트는 온라인 실황 중계가 필요 요건이 됐다. 또한 실황 중계는 과거 단순한 실황 중계를 넘어서 뮤지션과 시청자 간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시청자가 콘서트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준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콘서트 중에 뮤지션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이것이 곧 콘서트에 실현된다. 이는 한류 3.0의 케이팝 팬덤의 중요 특징이다.
2019년 12월 팬데믹 시절에 시작해 2년간 14번의 온라인 콘서트를 제작한 ‘ON THE K’는 이러한 현 케이팝 공연계의 성향을 이번에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시즌 3를 맞아 시청자와의 실시간 의견이 공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연 중 라이브 채팅으로 뮤지션과 시청자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다.
◇ 실시간 라이브 채팅으로 시청자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ON THE K : L’
‘ON THE K : L’은 랜덤으로 구성된 3명의 래퍼와 3개 스트릿댄스팀의 프로젝트 콘서트다. 국내외에서 한국의 스트릿댄스를 알리고 있는 라치카, 엠비셔스, 프라임킹즈와 영앤리치 레이블의 수장 수퍼비, 쇼미더머니10 우승자 곡예사2로 돌아온 조광일, 하나님이 낳은 랩 기계 아넌딜라이트가 출연한다.
이들은 이번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유튜브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에서 시청자와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함께 호흡하는 콘서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MC 넉살 사회로 프라임킹즈×수퍼비, 엠비셔스×조광일, 라치카×아넌딜라이트 등 새로운 조합의 프로젝트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로 몰입감 고조
콘서트에서는 래퍼 넉살의 진행으로 프라임킹즈×수퍼비, 엠비셔스×조광일, 라치카×아넌딜라이트로 구성된 3개의 프로젝트팀이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증강현실(AR)과 가상공간의 생생한 무대와 현실의 감각이 시공간을 넘어 확장·증폭되는 확장현실(XR) 기술이 몰입감 넘치는 시네마틱 영상으로 제작된다.
◇ ‘KOCCA MUSIC’ 유튜브에서 6월 29일(목) 19시 라이브 방송, 본방송 7월 14일(금) 19시에 다시 보기, 라이브 공연 중 한정판 티셔츠 이벤트
‘ON THE K : L’은 6월 29일(목) 19시에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 공연 중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콘서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청자를 추첨해 전 출연진의 사인이 담긴 한정판 티셔츠를 제공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KOCCA뮤직스튜디오 인스타그램(@koccamus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9일 라이브로 진행된 ‘ON THE K : L’은 편집과 연출을 거쳐 7월 14일(금) 오후 7시 KOCCA MUSIC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김은지 인턴기자. 스타인뉴스.